사랑은 언제나 냉냉한 
어쩌면 내 가슴 이대로.... 
차가운 현실로 얼지 않을까 

사랑이 어떻게 오게 되었나 
햇빛처럼 따스하게 
노을처럼 붉게 익어서. 

천년이고 백년이고 계속 
이어지는 사랑 
그런사랑 할수 있을까 

없겠지 요즘 같이 자기 실속 
차리고 
요즘 같이 자기 편린에 따라 가는데 
어찌 그런 백년 천년 이여지는 
그런 사랑이 있을까 

어쩌면 내 영혼 빗속을 헤메는 것은 
아닌지 
너와 함께 비에 젖고 싶다 
너와 함께 빗속에 스며들어 
그냥 수목이나 되였음 좋겠다 

비 바람이 창문을 두드린다 
비바람처럼 창문을 두드리며 
네가 올것만 같다 
금방이라도 네가 올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