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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건강장수
| 생활속 장수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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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11/05
작성자: y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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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원장과 함께 한방에서 말하는 노화관리법을 알아봤다.
신원장은 “노화관리는 병원에서 전문의들에게 체계적으로 받는 것이 좋겠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한방에서 말하는 양생법과 도인법, 민간요법 등 민간요법을 실시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전부터 전해져 오는 양생법에는 ▲말을 적게하고 소리를 낮게하고 ▲색과 욕심을 경계하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적당하게 먹고 ▲침을 뱉지 말고 ▲신경질을 부리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먹고 ▲생각과 근심을 적게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신원장은 또 “치아를 서로 부딪치는 ‘고치법’ ‘얼굴 마찰’ ‘코 마찰’ ‘귀 마찰’ ‘박수치기’ 등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고치법은 입술을 가볍게 다문후 아래, 위 치아를 서로 36회 부딪친 다음 혀를 돌리면서 혀끝으로 위 턱부분을 몇 차례 핥아 준다.
얼굴 마찰법은 양손을 이용해 얼굴에서 열이 날 때까지 비벼준 뒤 다시 이마부터 얼굴 전체를 20번정도 골고루 문지른다.
코를 마찰하는 방법은 가운데 손가락으로 코의 양 날개 주변을 겉과 속이 뜨거워질 때까지 20∼30회 비빈다.
귀 마찰은 특히 온몸의 경락을 소통시켜주고 신장의 기운을 지켜 정력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찰법은 횟수와 상관없이 손으로 귓바퀴를 비벼준다.
박수치기는 손바닥에 있는 심장과 폐 등 장기와 연결된 여러 경락이 있어 박수로 손바닥을 자극하면 장기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이외에 장수에 도움을 주는 민간요법에는 쇠비름 나물, 검정콩 등 검은 씨앗, 대추, 매실, 장어, 하수오뿌리 등이 있다.
쇠비름 나물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주며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검은콩이나 검정깨를 볶은 것을 가루낸뒤 더운물에 한 숟가락씩 먹으면 성인병과 공해병 외에도 중풍이나 고혈압, 암 등 난치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잘 익은 대추를 쪄서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열을 내리게 하고 변을 묽게해 변비를 예방하며 몸을 가볍게 한다.
매실은 말려 차로 달여먹으면 음식과 물로 오는 독을 해독해주고 피로회복이나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어는 숙취를 제거해주고 특히 남성에 있어 성욕감퇴와 발기부전 등 증상을 호전시킨다.
또 장어는 고혈압과 비만 등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하우오뿌리는 가루로 해 차로 달여마시면 백발이 검어지고 기운을 주는 약효가 있다.
/조남욱기자 출처 파이낸셜뉴스
2006/11/05 3862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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